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2년 넘게 지속 중인 코로나 덕에 회식은 꿈도 못 꾸던 중, 새로운 직원들도 들어오고 회식 한번 하자는 사장님의 의견에 예약하고 다녀온 스시 오마카세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스시츠바키.
사장님이 자주 가는 곳이라고 해서 예약하고 다녀왔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내돈내산이 아닌 사장님 돈으로 내가 먹은 (사돈내먹) 이랍니다.
버니는 생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며, 조금씩 생선구이부터 도전 중인 상태랍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포스팅 한 고등어덮밥이 요즘 최애 생선이구요.
2022.04.02 - [오늘뭐하지?/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 [서울/신사동] 가로수길 혼밥 추천, 비리지 않은 고등어덮밥 : 신사랑
[서울/신사동] 가로수길 혼밥 추천, 비리지 않은 고등어덮밥 : 신사랑
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나가서 먹게 되어서, 나와서 먹을 때 자주가는 고등어덮밥 찐 맛집 신사랑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바다친구들이랑은 그렇게 친하지는 않은데, 어
today-safel.tistory.com
그래서 회식이 조금 걱정되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생선이 날 것으로 많이 나오는 자리이기도 하고,,, 하지만 스시츠바키 사장님의 배려 덕에 많이 먹고 왔습니다.
압구정로데오, 스시 오마카세 스시츠바키
스시츠바키
02-545-9149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로빈명품관 101호
12:00~22:00(브레이크타임:14:30~18:00) / 일요일 휴무
예약필수, 캐치테이블로 예약(예약금 발생)
주차는 매장 건너편 스타벅스 건물 있는 곳
일본식 문과 노랜이 잘 어울리는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스시츠바키 외관.
시간은 6시 쯤 되었을 땐데 아직 어둡지 않고 밝았답니다.
스시츠바키 가격 및 시간
런치(12:00~14:30) 스시 오마카세 55,000원
디너(18:00~22:00) 스시 오마카세 88,000원
디너(18:00~22:00) 사시미 오마카세 120,000원
콜키지는 병당(700ml기준) 30,000원이고, 위스키는 50,000원이라고 하니 주류 가져가실 때 금액 참고바랍니다.
다 먹고 나온 뒤에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자리는 9명 정도의 앉을 수 있는 다찌형식으로 되어 있고 오픈키친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만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오마카세의 묘미랄까요?)
예약을 하고 간 자리이기 때문에 미리 자리 세팅이 되어있었고, 소금,간장,생강,우엉장아찌?,고추냉이 이렇게 준비해주신답니다.
살짝 수치스러운 이야기를 하자면,,,잘 못 먹을 거같아서 조심스레 혹시 초고추장있나요? 여쭤봤는데 당황해 하시던 쉐프님,,정말 창피함에 극치였어요. 하하 호호하하하호호호호호
가장 첫번째로 나온 유자와 달달한 간장에 조린 문어였습니다.
큰 사이즈의 문어는 아니였지만 상당히 부드럽고 먹기 너무 좋은 식감이였답니다. 유자와 달달한 간장에 졸여서 그런건지 입맛을 돋우는 데에 최고였답니다.
두번째로 나온 음식은 전복술찜
식감이 너무 부드럽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되고 와사비에 먹어도 되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쟈나요.
저는 소금에 찍어 먹었답니다.
중간에 시킨 사케, 사장님이 시킨 사케라 뭔지는 모르겠어요. 잔은 너무 이뻐서 찍어봤답니다.
주류에서 한국소주는 팔지 않았고, 사케랑 일본 병맥주,일본 술 위주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사케와 소주는 차이가 있고, 사케가 좀 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있달까요?
맥주는 아사히로 시켰어요.
세번째로 나온 다시마 숙성 광어 회
여기서 초장 얘기가 나왔고, 머쓱해져서 간장에 하나 찍어서 먹어봤답니다.
회 좋아하는 사람은 회 먹을 때 간장에 찍어 먹는다는데, 저는 이 물컹한 식감과 그 쫄깃만 식감이 때문에 회를 꺼리게 되더라구요.
먹다가 옆에 앉으신 사장님께 양보.. 많이 드세요..
혹시,,이게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ㅋㅋㅋㅋㅋㅋㅋ맛은 있던 기억이 있는데 왜 무엇인지 생각이 나지 않을까요?
이 때부터는 사진은 있는데 뭔지 기억이 안나는게 수두룩해서, 사진만 첨부하고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우럭조개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서 먹으니 세상 식감도 너무 좋고 맛있었답니다.
우럭아 왜 우럭 바께 모르는데 같은 아이는 아니겠지요?
약간의 밥 위에 올라간 금태구이덮밥
풍미가 장난아니고, 촉촉하고 기름진 고소함이 진짜,,,너무 맛있어요.
이게 top!!!
고등어이소베마끼
고등어회를 여러 야채를 넣고 마끼로 만들어 주시는데, 고등어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잘 드시더라구요.
마끼 안에는 생강이 들어가기 때문에 말기 전에 빼달라고 하시면 빼주시니,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못 먹었어요..
발라져서 나온 게살
게살을 발라서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고 진짜 이건 뭐 누가 그냥 게살 발라주면 너무 좋잖아요.
이건 10그릇도 먹을 수 있답니다.
무늬오징어초밥
엄청 쫄깃한 식감이라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회랑 다른식감 너무 좋아아아
참치뱃살초밥
기름기가 있으며, 먹었을 때 사르르 녹는다는 느낌이 뭔지 알게됩니다. 냠냠
호불호 엄청 갈리는 피조개초밥
물컹거리는 식감과 맛이 오이 맛이 납니다.(냄새도)
호불호가 있다고 해서 망설였는데, 쉐프님이 살짝 잘라주셨는데 먹을 만 했고 초밥으로도 먹었을 때 괜찮았답니다.
하지만 오이가 호불호 있듯이 피조개초밥도 그럴 듯 합니다. 저는 호!
참치초밥
참치뱃살과 다른 식감으로 너무 먹기 좋았습니다.
단새우초밥
다른 새우들보다 단 맛이 나며, 고급 식재료로 취급받으며, 촉촉하게 양념이 베어있어서 너무 맛있었답니다.
마지막은 아나고(장어)초밥이였습니다.
소스를 여러 번 바르고 오븐에 구워서 가시랑 다 발라서 주셨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세상 이때부터 장어 너무 먹고싶어져서 장어 맛집 찾았다구요. 그 정도로 또 먹고 싶었고 하나만 먹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폭신하면서 달달한 카스테라 같은 교꾸.
달걀말이가 카스테라 같이 생겨도 되는 거에요? 너무 맛있답니다.
담백하면서 달달한 너,,계란초밥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딸기로 마무리 된 오늘의 스시 오마카세 스시츠바키.
날 것과 생선을 잘 못먹는 사람으로서 가도 될까 걱정이 많이 앞 섰는데 생각보다 먹을 게 많았고, 안 먹어봤던 것들을 도전했을 때 오?괜찮네 싶은 것도 많았답니다.
다른 직원분들은 이런 퀄리티의 음식과 맛으로 금액대는 완전 저렴한거라고 했고 강남권에서 이 가격으로 스시 오마카세를 먹기는 힘들 거 같다고 했습니다.
오마카세는 매번 스시 구성이 바뀌기는 하지만 보통 비슷한 구성도 많고, 못 먹는 저도 어느정도 먹고 왔답니다.
평소 식사의 양이 좀 있다고 하시면 이렇게 먹고 배고플 수 있어요. 과장님은 배고프다고 하셨거든요.ㅋㅋㅋㅋㅋ
제가 다른 스시집은 가보지 않았지만 가보면 후회없을 집이라고 하니, 스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다녀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스시오마카세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합니다.
이 곳이 맛 없다는게 아니라 물고기보다는 고기파이기 때문에 이 돈이면 고깃집가서 고기를 촤악 구우면서 빗소리를 듣는게 더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스시 좋아시는 분들만, 가성비로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버니 생의 첫 스시 오마카세 만족 중에 만,,,,,ㅈ,,,,? 정도?
오늘은 내돈내산 대신 사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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