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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일상/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서울/용산] 서울 호캉스 추천, 5성급 호텔 :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프리미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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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회식 전 날 친한언니한테 연락와서 너 내일 호캉스할래? 오잉?해서 보니까 친한언니의 친한언니가 지방에 거주하면서, 서울 올라올려고 예약했던 호텔이 있는데 코로나 걸려서 못 가게 되었다면서,,

또 아는 언니는 외박이 안되는 샛방소녀이며,,,주저리주저리 이런 사연이 있어서 제가 다녀왔답니다.

이번 포스팅도 지인이 쓴 돈 내가 이용 (지돈내이),,,

갑자기 이런 행운이 왜 이렇게 쏟아지나요? I'm so happy♥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23
02-2076-2052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6호선 녹사평역 3번출구에서 도보 약 15분
실내수영장, 헬스장 무료이용가능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은 기존에 3성급이였던 구,캐피탈호텔을 리모델링 한 호텔로 아코르계열의 5성급으로 탈바꿈 후 2020년 8월에 오픈했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몬드리안 호텔이고로, 전체적인 모티브는 전래동화 햇님달님에서 따왔다고합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감수성이 풍부하고 재치있는 마인드로 가득 채워진 몰입형 라이프스타일의 호텔로, 국내고객과 외국관광객 모두에게 이상적인 선택을 제공합니다.

위치는 이태원 핫플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 위치라서, 예약 하실 때 참고바랍니다.

 

 

회식 끝나고 압구정로데오에서 택시타고 갔으며, 체크인을 21시30분 쯤 하는 버니,,

노트북끼고 호텔 혼캉스 하러 가는 모습 뭔가 직장인 같고 멋지쟈나~

택시타고 이동할 때 몬드리안 호텔이요. 하면 잘 모르시더라구요. 캐피탈 호텔 있던 자리요~하면 금방 아시더라구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1층 로비에 마련 된 화려하고 몽환적인 포레스트존은,

독특하고 캐주얼한 인테리어와 힙한 음식이 나오며 2030 호캉스 성지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감각적이면서, 컬러감이 독특해서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 된답니다. 

혼자 온 혼캉스가 아니라면 같이 온 일행한테 찍어달라고 할텐데, 혼자 온 상황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찍어달라고 하기엔  MBTI I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랍니다.

 

 

리셉션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에 오시면 리셉션이 어디있지?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직원분께 여쭤봐서 2층으로 체크인 하러 왔답니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일반고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층으로 했다고 하던데, 정말 1층과 B1층은 잘 꾸며놨더라구요.

체크인 시에 예약자 본인인지 확인하는데, 신분증 및 본인명의의 카드(보증금)를 확인하고, 코로나 관련 서류를 작성합니다.

저는 이런 사정때문에 대신 왔고, 예약자랑 통화할 수 있게 해서 체크인을 완료했습니다.

 

예약한 건 스탠다드킹이였으나, 프리미어킹으로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셨고, 스탠다드-슈페리어 -프리미어 킹은 객실 크기는 동일하고, 층 수의 차이라고 합니다. 저는 15층으로 배정해주셨습니다.

 

예약할 때 조식 포함이 아니라서 체크인 할 때 조식은 추가해서, 결제했답니다.

이용 요금 및 팁은 아래서 설명할게요.

 

 

그냥,,,,혼자 심심해서 룸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찍어봤답니다.

이렇게 찍는 거 아니면 제 사진은 담을 수가 없어서요...

 

 

배정 받은 객실은 1519호.

요즘 호텔에서 많이 들 하는 청소 후 부탁되는 안전 스티커.

생각보다 끈끈이가 약해서 문 열면서 톡 하면 잘 떨어지고 문 닫아도 잘 붙는답니다.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룸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보면 작은 편이지만,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잘 구성 해 놓은 느낌이였답니다.

층고가 낮은 편이긴 하지만 키가 그렇게 크지도 않은 버니는 크게 불편하지도 답답하지도 않았답니다.

침대는 퀸사이즈 침대로 쿠션감 있는 높은 헤드와 협탁마다 핀 조명이 있어서,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베개와 이불은 구스솜을 사용해서 포근했고,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는 배게도 좀 낮은 베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스 베개의 폭 들어가는 느낌의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침대의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는 모르겠으나 깨지 않고 숙면 했고 매트리스가 엄청 딱딱하지도 물렁하지도 않아서 딱 좋았어요. 저 큰 침대를 이리저리 혼자 헤집고 다녔답니다.ㅎㅎ

 

 

테이블과 의자는 TV 옆 쪽에 놓여져있으며, 옆에는 조명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저녁에 블로그를 쓰다가 잠 들었답니다.

호캉스하러 가서도 블로그를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 하지만 밀린 날도 있긴 하죠..ㅎㅎ머쓱..

 

 

전신거울과 샤워가운, 수납장에 다미리와 체중계가 있지만 고이...넣어둡니다.

슬리퍼도 준비되어있으며,엄청 얇은 느낌의 슬리퍼가 아니라 몬드리안의 로고가 같이 있는 슬리퍼로 폭식하니 좋았어요.

※ 슬리퍼는 객실내부에서만 착용하셔야하고 신고 나가시면 안됩니다. ※

 

 

옆 쪽에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도 있는데, 아래 선반을 열면 커피 캡슐도 있습니다.

저는 늦은 시간에 체크인 한 것도 있고, 다음 날은 조식 때 드립커피를 마신 터라 따로 마시진 않았습니다.

드실 분들 중에 아이스로 드시고 싶으시면 리셉션에 연락해 얼음 요청하시면 가져다 준다니 참고바랍니다.

 

 

미니냉장고가 들어있는 BAR 장식장은 블루톤의 손잡이는 금으로 느낌있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위에는 거울과 과자,사과칩이 있고 냉장고에는 음료와 물이 준비되어 있지만 호텔 미니바에서 먹는 건 사치라구요.

저는 따로 마시지도 않았지만 지하에 있는 CU편의점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같아요.

혹시나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이용 요금 기재하겠습니다.

 

미니BAR 및 드링크 이용 요금

 

로아커 4,400원

크림쿠키 5,500원

사과칩 6,600원

 

에비앙 5,500원

레드불 5,500원

만다린 오렌지 주스 4,400원

펩시콜라 4,400원

 

맥주 개당 7,700원

 

※부가세 10% 포함 된 금액입니다.

 

 

몬드리안 호텔은 세면대가 화장실 밖에 위치해 있고, 거울은 양면이라서 친구들끼리 오면 앞 뒤로 화장 할 수있을 거 같아서 너무 아이디어였답니다.

또한, 콘센트도 바로 옆에 있어서 화장하고 머리 할 때 너무 좋더라구요.

샤워 공간과 화장실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 보이는데, 나눠져있어서 화장실이 작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 거같았답니다.

또한, 저 파란색 벽이 주는 느낌이 좀 대중 목욕탕 같은 느낌이랄까요? 보는 시선이 다 다른것인가?ㅎㅎ

 

 

어메니티는 씨엘(CIEL)이라는 처음보는 브랜드의 어메니티인데, 대체적으로 향이 너무 좋았답니다.

치약,면봉,샤워캡 등 기본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빗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답니다. 이건 사용하고 가방에 쏙 넣어서 가지고 왔어요. 여행다닐 때나 평소에 사용하기에 좋은 빗, 나무 소품이 너무 좋아요.

 

 

가운데 있는 구멍이 쓰레기통이고, 왼쪽에는 치약,칫솔같은 어메니티 그리고 오른쪽에는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알찬 구성으로 잘 만들어 놓은 거 같아요.

 

 

조식 추가 시 비용 TIP

예약 시 조식 추가 안하셨 던 분들은, 체크인 시에 조식을 추가하거나 체크인 후에 조식을 추가하고 싶다하시면 자정(00:00) 전에 조식 추가하면 1인당 33,000원(VAT포함) 으로 추가 가능하며 메뉴 상관없이 추가 됩니다.

저는 체크인 시에 추가해서 33,000원 지불했답니다.

 

45초로 담아 본 룸 투어 영상이랍니다.

ㅋㅋㅋㅋ요즘 사람들은 저거 안하고 넷플릭스 뚜둥 한다던데,,하 옛날사람

 

 

 

뷰가 남산 뷰는 아니고 용산에 위치한 미군부대 뷰인데, 밤에 바라보는 뷰도 나쁘지 않아 찍어봤답니다.

밤에서 아침이 오는 새벽을 찍고 싶어서 중간에 잠깐 일어났을 때 타임랩스 걸어 두고 자고 편집했는데 이런 이쁜 영상을 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너무 격식있지 않고 부띠크 호텔처럼 감각적이게 꾸며 놓아서 그런지 젊은 분들도 많았고, 혼캉스 하기에도 커플,친구들끼리 오기에도 너무 좋은 호텔인 거같습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에 인생사진을 건질 기회가 많지만 타 5성급 호텔과 동일하게 중후한 느낌의 고급스러움과 정중한 서비스를 기대하시면 약간의 실망감을 받으 실 수있답니다.

호텔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5성급 호텔이지만 부띠끄호텔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타켓층이 20-30대 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말에 간다면 이태원,해방촌, 한남동의 수많은 맛집과 카페들을 이용 후 숙박하는 것도 너무 좋을 거 같고 멀리서 보이긴 하지만 N서울타워(남산타워)와 국립중앙박물관이 가까워서 다녀온 후에 숙박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녀와 본 사람으로서 너무 크고 볼 것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좋답니다. 저는 다녀올 때 예약하고 갔는데 지금도 예약하고 가는지는 확인해봐야 할거 같네요.

 

멀리가지 않고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처음 해본 호캉스 인 혼캉스 너무 행복한 추억이 되었어요.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친한 언니의 친한언니와 그 기회를 저에게 넘겨 준 친한 언니 너무 고마워요. 따랑해요♥

 

하나의 포스팅에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을 다 설명할 수는 없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GYM과 수영장, 조식(CLEO) 클레오 후기를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알찬 지돈내이(지인 돈으로 내가 이용하기),

이런 기회 흔치않으니까 잘 즐기는게 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맞는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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