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나가서 먹게 되어서, 나와서 먹을 때 자주가는 고등어덮밥 찐 맛집 신사랑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바다친구들이랑은 그렇게 친하지는 않은데, 어느 순간부터 생선구이까지는 먹을 수 있을 정도고 찾아서도 먹게 된 정도가 되었답니다.
그럴려면 또 비리지않고, 가시가 많지 않은 곳에서 먹어야하는데 신사랑 고등어덮밥에 올라가는 고등어구이가 딱 그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가로수길, 신사랑
신사랑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2길 35
02-6482-8505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일요일 휴무)
신사역 8번출구에서 도보 10분정도 소요되며, 점심시간에 매번 웨이팅했었는데 이날은 딱 마지막자리를 앉았답니다.
메뉴는 참고해주시면 되고, 매운돼지숙주덮밥은 전에 먹었었는데 앞에 매운이 붙은 만큼 살짝 매콤하긴 합니다.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이번에도 고등어덮밥+3,000원 추가해서 매콤닭튀김(3피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방문포장도 가능합니다.
내부 테이블은 4인테이블 5개정도 있고, 2인테이블이 2개정도 였어요. 1인으로 오셔서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고등어 구우면 냄새 장난 아닌거 아시죠? 여기는 오픈키친인데도 불구하고, 고등어 굽는 냄새가 정말 하나도 안나요.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구워야 이렇게 냄새 안나면서 맛있게 구울 수 있는거죵!?
고등어 구이는
고등어 안에 가시가 하나도 없어서 정말 먹기 편했고,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아서 먹는 내내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또, 구울 때 특유의 양념을 바르시는 거 같은데 짠맛도 없고 딱 적당히 담백한 고등어구이가 된답니다.
이 고등어구이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세상,,,반찬 따로 필요없어요. 꿀꺽
정말 제가 먹어본 고등어구이 중 비린내없고 달달하면서 담백한 맛이 나는 너,,채고채고!!
샐러드와 된장국도 같이 나오는데, 짜거나 달거나 하는 거 없이 고등어덮밥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어요.
추가로 3,000원 내고 추가 한 매운 닭튀김은
삼천원 짜리 치고 양이 3개고, 개당 1,000원인건데 크고 괜찮은 거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살짝의 매콤한 향이 올라오긴 하지만 많이 맵진 않고, 바삭하고 너무 맛있어요. 냠냠
가격도 착한 고등어덮밥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담백해서 먹기 너무 좋았고
가시가 다 발라져있고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서 더 먹기 편했던 거 같습니다.
다른메뉴도 평균이상은 하지만 고등어덮밥을 같이 시키거나 먹어본 사람은 이거만 먹게 되는 마법의 메뉴입니다.
진짜 밥 한 톨도 안남기고 사장님 대신 설거지하고 온 찐 맛집이랍니다.. 진짜 여기 사람 더 많아지면 안되지만 맛있어서 글 쓰는거랍니다.히히
그리고, 제가 이날 흰색 치마 입었는데 튀길까봐 앞치마까지 가져다 주시는 사장님의 센스..너무 친절하시기까지 하고 최고에요.
재방문의사는 말해뭐해 수준으로 완전 있고,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웨이팅이 싫다 하시면 3-4시쯤?방문하시면 좀 덜 하지 않을까 싶네요.
깔끔하고 맛있는 배부른 한 끼를 드시고 싶다면 가로수길 신사랑에서 고등어덮밥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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