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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일상/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서울/압구정] 압구정로데오 태국 현지 느낌 그대로 담은 까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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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퇴근 후 압구정 현대백화점 들렸다가 가게 된 태국현지 느낌을 그대로 옮겨 담은 까폼을 다녀왔습니다.

죄송하지만,,,태국 안가봤어요.ㅋㅋㅋㅋ현지느낌이 이렇구나는 여기서 느껴버렸고~

해외여행을 그래도 좀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왜 태국은 안가봤을까요?

 

평소에 먹던 음식들이 매번 비슷하고 질릴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외국 음식을 먹으면 좀 낫더라구요. 

하지만 호불호에 새로운 음식에 불이 강한사람들은 외국음식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그래서 잘 찾아서 드셔야해요. 

여기는 직장 동료한테 소개받고 다녀 온 곳인데 태국음식점은 흔하지 않기도 하고 상당히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까폼은 한국화되지 않은 진짜 현지 태국 맛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압구정로데오, 태국음식점 까폼

 

까폼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3길 18 지하1층
02-6081-7318
11:30~22:00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발렛파킹X
https://www.instagram.com/krap_pom/

 

 

 

압구정로데오역 3번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는 까폼은,

태국식돼지등뼈찜이 유명한 식당이지만 다른 요리들도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합니다.

 

 

포장도 가능하고, 서울은 거의 발렛이 되니까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되는데 일요일 및 공휴일은 발렛서비스가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내려가는 계단 옆에는 태국 길거리 사진의 포스터가 붙어져 있었고 먹고 싶었던 랭쌥(돼지고기등뼈찜)은 품절이라 못 먹었어요..아쉽아쉽

바로 앞에 대기는 없었지만 이미 만석이라 저희부터는 대기하기 시작했고 10분?정도 기달렸더니 금방 자리가 나서 들어갔답니다.

대기할 때는 등록한 인원 전원이 다 와야 입장이 가능하며, 아닐 시 다음 순서로 미뤄진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까폼 메뉴판인데, 태국음식이 생소한 사람들이 메뉴 고르기 편하게 메뉴판에 음식사진이 다 첨부 되어 있어서 고르기 너무 쉬웠어요. 사장님의 센스와 배려가 여기서 보이는 거 같네요.

메뉴판이 위에 칠판처럼만 있었다면 뭐가 뭔지 모르고 직원분께 계속 여쭤봤을 거 같아요. 

 

주문 메뉴는 총 3개를 주문했습니다.

카오 카무 12,000원

팟키파오 12,000원

낭까이텃 7,000원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벽지 인테리어가 태국을 놀러온 듯 한 느낌을 줍니다. (안가 본 사람)

만석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내부 자리는 매우 협소했어요. 공간이 좁은 것도 좁은거지만 테이블이 많이 붙어 있는 편이고, 테이블과 의자가 태국 야시장(사진으로만 봤어요) 느낌을 주는 공간 인테리어랍니다.

사진만 보여주고 태국 갔다왔다고 하면 다들 믿을 거 같은?ㅎㅎ그 정도로 현지 느낌을 많이 줬답니다.

 

 

기본 찬으로는 양배추와 무김치?느낌의 반찬은 피클느낌으로 상큼하게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제일 처음으로 나온 카오 카무(족발덮밥)

고기의 살이 야들야들하고, 양념도 엄청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이라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까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 중 하나라고 하는데, 껍질 부분은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너무 좋고 맛도 최고랍니다.

약간 장조림에 밥 비벼 먹는 맛이랑 비슷한데, 고기가 좀 더 두껍고 야들한 느낌이였어요.

맛있긴 한데 생각보다 되게 익숙하고 많이 먹어 본 듯한 느낌의 음식이였는데 태국음식 저한테 잘 맞나봐요!!

 

 

뒤이어 나온 팟키파오(볶음라면)

팟타이나 쌀국수는 다른 곳에서도 먹어볼 수 있어서 팟키파오를 선택한건데, 완!!!전!!! 잘한 선택이였답니다.

간이 조금 센편인데 매콤하고 짭잘했어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 많이 짜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은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니까 도전 추천!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있었고 진짜 같이 간 일행이랑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낭까이텃(닭껍질튀김)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닭껍질 튀김은 전혀 질기지도 않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 아닌가요?

겉바속촉이 진짜 매력적이였던 닭껍질튀김은 같이 나온 소스에 살짝 찍어드시면, 조합 최강입니다.

 

 

음식들은 거의 한번에 나왔고 나온 순서대로 놓였답니다.

음식앞에서 기다리진 못 하는 편이라, 자리에 앉아서 10분정도 있으면 (음식에 따라 시간은 차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음식이 줄지어 제공됩니다.

 

 

진짜 둘이서 배 터지게 먹고 마지막까지 저 한 숟가락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저 손,,

계속해서 대기가 있을 만큼 맛집 핫플인 이유가 맛을 보면 납득이 완전 된답니다.

다음에는 랭쎕을 먹으러 재 방문하고 싶은데 그때는 제발 먹을 수 있기를, 조금 빠른시간에 와보도록 해야겠어요.

다른 메뉴들이 그 아쉬움을 달래줘서 너무 너무 좋았고 재방문 의사 완전 100000%있는 곳이랍니다.

동남아 로컬식당 느낌을 완전 제대로 살린 곳이였어요.

색 다른 메뉴가 생각나거나 압구정에서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까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먹고 강남구청역까지 걸어갔다지,,배 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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