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운전연습 할 겸 갔던 영종도,을왕리에서 찐 맛집을 다녀왔답니다.
을왕리가면 보통 조개구이나 칼국수를 많이 먹는데, 조개구이는 제가 못 먹어서 다른 거 찾다가 가게 된 곳이랍니다.
을왕리, 동해막국수
동해막국수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479번길 16
032-746-5522
11:00~21:00(16:00~17:00 브레이크타임)
15:30 브레이크타임 전 라스트오더
주차 : 전용주차장
찐 단골이 많은 듯한 동해막국수,
저희는 15시쯤 도착했고 대기가 많아서 오래 기달려야하는지 여쭤봤는데 30분이면 금방 빠진다고 해서 기달렸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25분쯤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회전이 되게 잘 되는 곳이라는 걸 느꼈어요.
대기하는 곳도 엄청 큰데, 지금 브레이크타임 전 이라 사진에는 많이 없지만 그게 아닐 때는 이 곳이 꽉 찬답니다.
처음에 직원분께 전화번호 뒷자리와 인원을 말한 후 기다리면 되는데, 진짜 금방 들어가긴해요.
하지만 호출 순서가 지나고 오시면 다시 처음부터 기달려야 하기 때문에 근처에 꼭 계셔야 한답니다.
많이 시키는 메뉴는 수육,메밀전,막국수 이렇게인데,
저희는 수육은 안먹고 비빔막국수랑 메밀전만 시켰어요.
수육을 시키면 상추랑 쌈장,마늘 등 기본반찬을 더 주는데 저희는 막국수랑 메밀전만이라서 이렇게 기본찬이 준비되었답니다.
메밀전 양이 적어보여서 엥!!?했는데, 두 겹이였어요. 6,000원이면 가성비 좋지 않나용?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고, 심심한 듯한 맛이지만 가운데에 김치가 있어서 중간 중간 씹는 맛을 낼 수 있어 좋더라구요.
또, 비빔막국수에 메밀전 촤악 싸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뒤이어 나온 비빔막국수,
물막국수도 먹고 싶었으나 코로나 시대에 나눠 먹기엔 좀 그렇다면서 각 자 시키자는 동생...응...그래...그러자..ㅋㅋ
비비다보면 살짝 퍽퍽한듯 싶으나 컵에 육수를 담아서 주시는데, 넣고 비비면 된답니다.
막국수는 살짝 달달하면서 매콤한 편이고, 명태식해가 같이 들어가 있는 막국수입니다.
아주 야무지게 사장님 대신 설거지 하듯 먹고 왔답니다. 면을 2번 잘랐더니 저렇게 가닥가닥으로 되네요.ㅎㅎㅎ
요즘은 많이 사라 진 병 음료, 추억이지 않나요?ㅋㅋㅋ사이다가 스프라이트라서 콜라로 마셨어요.
을왕리 갔을 때 조개구이나 칼국수가 아닌 다른 음식이 생각난다면, 동해막국수 완전 추천드립니다.
또 다시 간다면, 수육이랑 막국수해서 먹을거고, 재방문 의사 완전 있고,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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