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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일상/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인천/동인천] 가성비 최고 추억의 떡볶이 그리고 돈까스 신신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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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주말에 뭐 먹을까 하다가 다녀 온 동인천 가성비 분식집 신신분식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신신분식은 근처에 학교도 많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양이 엄청나게 많은 걸로 유명하답니다.

지금은 이전을 하여 학교들이 많이 남진 않았지만,,한 때 동인천도 인천의 제일 번화가였다고 해요.

 

코로나때문에 주말에는 영업을 안하셨어가지구 두번인가 갔다가 다시 돌아갔던 기억이 있답니다.

어느 순간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주말에도 영업을 하신다고해서 빠르게 다녀왔답니다.

 

 

신신분식

 

신신분식

인천 중구 자유공원로27번길 1
032-762-0992
월-금 11:00~16:00 / 토-일 11:00~21:00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근처공영주차장 이용

 

 

 

오래 된 간판이 있는 신신분식은 입구들어가자마자 테이블이 있는 건 아니구 2층으로 올라 가야 한답니다. 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조심히 올라가야해요.

인천시에서도 인정한 착한가격의 맛집이랍니다. 가격도 진짜 착해요. 아래 음식 나온거 사진으로 양 보면 진짜 왜 가성비 갑인지 알 수 있답니다.

 

주말에 방문한거라서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고, 비어있는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옛날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석이라 좌식이 없어서 편하답니다.

 

 

원산지는 참고해주시고, 메뉴는 다양하긴한데 여기에 펜으로 그냥 체크해서 주시면 된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 건 아닌데?라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진짜 양이 미쳤어요..여기서 진짜 여러개 시키고 싶었는데 나의 위는 그거보다 작기 때문에 남겨서 혼날까봐 3개로 타협봤답니다.

다음에 가면 쫄면에 돈까스 꼭 먹긴할거에요.

 

주문메뉴

- 떡볶이  5,000원

- 돈까스 8,000원

- 김치볶음밥 8,000원

 

 

 

떡볶이

신신분식의 대표메뉴는 세숫대야 그릇에 푸짐하게 담긴 떡볶이인데 각 테이블마다 없는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다 있답니다.

떡볶이 안에는 쫄면이 함께 들어있어서 조합이 최고 요즘에는 엄청 매운떡볶이만 선호하는 추세인데 이런 달큰한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너무 오랜만이라 좋더라구요.

저는 떡볶이 밀떡파로, 뭔가 오래 되서 불어있는 떡볶이 떡이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ㅎㅎㅎ 신신분식은 밀떡이라 더 좋았어요. 진짜 이게 오천원이라니..?

 

 

돈까스

특돈까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돈가스가 3장이 나온답니다.

역시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는 소스가 듬뿍 뿌려져 나오는 게 묘미랍니다. 뭔가 튀김옷이 엄청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계속 살아 있긴해요. 

갓 나오자마자 썰어서 따듯할 때 한입 먹으면 소스를 머금고 있어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스윙스 만큼은 아니지만 돈까스 참 좋아하는데요옷!  돈까스가 전체적으로 살코기로 된 돼지고기를 이용한 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살코기 좋아! 김밥헤븐보다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진짜 만족스러워요.

 

 

김치볶음밥

1차 양에 놀라고 맛살까지 넣어주는 내용물에 2차 놀랐답니다. 샐러드도 옛날 스타일로 너무 취향저격인 김치볶음밥이였어요.

계란후라이도 버니가 좋아하는 반숙이라 김치볶음밥에 쓱쓱 노른자 비벼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건 진짜 배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들어가서 거의 다 먹고 나왔어요.

노릇노릇한 김치볶음밥 진짜 뭔가 별거없어보이지만 자꾸 먹게 되는 마성이 있답니다. 집에서는 왜 이렇게 안나오지 약간 색이 집에서 하는거랑은 다른 색.

 

 

 

포장도 가능한 신신분식은 포장이나 홀에서 먹는거나 둘다 양이 장난아니랍니다.

떡볶이는 오랜만에 먹는다면 추천하지만 이미 입맛이 매운맛에 길들여져있다면 패스하시는 것도..ㅎㅎ 먹어보고 싶다고 하시면 드셔보시고 추후 다른걸로 드셔도 되니까 저는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나 매운맛에 길들여진 미각으로 젓가락이 많이가진 않았답니다.

 

김치볶음밥이나 돈까스는 꼭 드셔야해요. 다음에 가면 여기에 쫄면까지만 추가해서 먹을 예정이에요 떡볶이 제외하고.

사실 둘이 가서 양이 적거나 적당하신분들은 2개도 남거나 딱 좋을 수 있고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3개가 딱 괜찮을 듯한 양이랍니다. 저는 양이 적당한 정도인데 항상 3개 시켜서 남는게 문제죠..

여기 갔다오면 배 찢어질정도로 배부르답니다. 진짜 여기는 재방문의사 완전 1000000000%%

돈까스+김치볶음밥 조합은 진짜 포기 못해 여기에 쫄면까지 먹어줘야 배부르지만 최고의 조합이 될수 있어요.

 

또한 남은건 포장해가도 되는데, 포장은 셀프로 하면 되고 추가 반찬도 셀프랍니다. 참고 !

특색있는 맛집은 아니지만 추억의 맛과 가성비의 매력이 있는 신신분식. 근처에 월미도도 있어서 인천 놀러왔다가 가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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