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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일상/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서울/명동] 도삭면 & 꿔바로우 찐 맛집 중식당 란주칼면(란주라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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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이번에도 명동 쯔루하시후게츠.......풍월갔다가 웨이팅으로 입구컷당하고 어디가지 하다가 전에 자주 가던 도삭면 맛집인 란주칼면이 급 떠올라서 다녀왔답니다.

 

요즘 명동가면 외국인도 한국인도 은근 다시 많아지는 추세라 퇴근하고 가도 웨이팅이 있어요. 

여기서 웨이팅 없이 들어가본 적이 없는 듯..

 

 

란주칼면(란주라미엔)

 

란주칼면(란주라미엔)

서울 중구 소공로 64
02-779-4800
매일 11:00~21:30
주차X,배달O

 

 

 

위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너편에 있어서 찾기는 쉽답니다.

란주칼면은 2021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 식신1스타레스토랑에 선정 될 만큼 맛집이랍니다. 후기를 보면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은데,, 그닥?ㅋㅋㅋㅋ무난한 성격은 아닌데 그렇게 불친절하거나 불편한 부분 없었답니다. 

 

도삭면은 우리나라의 칼국수랑 비슷하지만 더 두껍고 자르는 과정이 조금 다르답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 보면 칼국수보다는 면이 크기는 크지만 더 얇아요. 약간 칼국수와 수제비사이의 면이랄까요?

도삭면은 약간 밀가루 뭉탱이를 칼로 케밥 자르듯이 잘라내어 만든 면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위에 사진 참고해주세요.

 

테이블이 적은 중식당은 절대 아니고 손님들이 끊이질 않고 계속 와서 대기줄이..장난아니랍니다.

그렇다고해서 웨이팅이 오래 걸리거나 하진 않아요. 저녁시간대에 가면 물론 주류와 함께 드시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방문 때 20분?정도 기달려서 들어갔답니다.

 

메뉴판보면 메뉴이름만 있으면 뭐가 뭔지 모를텐데 사진이랑 같이 있어서 고르기가 좀 더 수월하답니다.

 

주문메뉴

- 유슬볶음자장도삭면 10,000원

- 삼선해물짬뽕도삭면 10,000원

- 사천탕수육(꿔바로우) 25,000원

 

 

기본반찬은 짜사이,땅콩,김치,간장 이렇게 나온답니다.

중국집에서 단무지 대신 김치라니!? 근데 김치가 맛있었답니다. 

짜사이보다 김치 맛집이였답니다. 산 거 같진 않고 직접 담그시는 거 같은 맛이였어요. 알맞게 익은 김치맛집이 여기 있었답니다.

 

 

 

삼선해짬뽕도삭면 등장!..!!!!

그냥 처음 비주얼만 보면 다른 곳과 큰 차이는 없지만 시원해보이는 국물과 해산물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진짜 올 때마다 시키는 메뉴랍니다.

쫄깃하고 통통한 면과 각종 야채,해산물을 입에 넣고 국물 한입 먹으면 진짜 입안에서 갓 나온 짬뽕이 ...쓰면서 이미 상상 속으로 또 먹어버림

점심시간에 해장하러 오면 진짜 개꿀인 맛인데 회사랑도 거리가 좀 있어서 여기까지는 못 나온다는게 함정이에여..힝

 

 

두번째 유슬볶음자장도삭면 등장 ! 뚜두두웅

기름기 좔좔 흐르는 이 비주얼 진짜 무엇이냐구요옹

사실 중국집가면 짬뽕보다는 짜장을 더 선호하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기름에 함께 볶아진 각종 야채들과 면. 그리고 짜장소스 섞어서 먹으면 진짜 여기 맛 없는게 뭐야!?

짬뽕도 그렇지만 자장도 도삭면의 양이 너무 많아서 추가로 뭘 더 시킬 수가 없답니다. 맛있는데 양도 많어.

 

 

세번째 사천탕수육(꿔바로우) 등장 !

꿔바로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 소스가 이미 뿌려져서 나오지만 잘라서 기본 찬으로 나온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진짜 극락.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많은 건 아니지만 튀김 옷 자체가 찹쌀탕수육의 느낌으로 쫀득쫀득 느낌 그리고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지만 튀김 옷 절대 눅눅스 X.

그리고 이름이 사천탕수육이지만 엄청나게 맵지 않아요. 고추가 있긴 하지만 세상 맵찔이 아니고선 그냥 평범한 매운맛

 

 

세명이서 식사2개와 메인요리 1개 이렇게 시키면 딱 알맞은 양으로 먹기 좋답니다. 양이 그렇게 적지 않은 곳이고 항상 갈 때 마다 웨이팅을 하지만 기다렸다가 꼭 먹는 곳이에요.

기본적으로 식사메뉴들도 맛있는 곳이고, 메인도 명불허전.. 진짜 왜 웨이팅이 매번 있는지 이해가 가는 맛집인데 후기를 보면 직원분들의 불친절한 응대에 대해 이야기가 많아서 그 부분만 고려해서 가시면 될 듯 해요. 저는 아직..크게 불편한 적은 없었답니다.

중식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란주칼면은 이미 재방문한 곳이며, 재방문의사는 역시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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