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겨울이 온 시기에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퇴근하고 다녀온 등촌샤브칼국수 종로점
종각에는 등촌샤브칼국수가 2곳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종각점보다는 종로점이 저는 좀 더 낫더라구요.
종각점은 점심시간에 거리상 갔었는데 정신이 좀 없었어요..맛은 있었어요..그래서 자주감;;ㅋㅋ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D
솔직히 등촌은 볶음밥때문에 가는거라고 해도 무방해요..진짜 국물이랑 그 소스랑 같이 먹으면..이미 상상에서 먹었다.
등촌샤브칼국수
등촌샤브칼국수 종로점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5길 3
02-734-9490
매일 11:00~22:00
주차X
간판에도 써 있는 거처럼 등촌은 3코스인 야채+고기 샤브샤브 - 칼국수 사리 - 볶음밥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랍니다.
외관만 봐도 보이듯이 종로 부근에서 오래 된 등촌샤브칼국수랍니다.
단일메뉴라 인원수에 맞게 몇인분인지 주문해주시면 되고, 추가메뉴가 있을 경우 위에 사진 참고해주세요.
10,000원이였던거같은데, 물가상승으로 1,000원이 인상되었네요.
지금 또 찾아보니 12,000원이 되어있음..
주문과 동시에 인원수에 맞게 냄비가 나오는데, 반찬도 간단 그 잡채
얼큰한 버섯 매운탕이 야채와 함께 보글보글 끓여지고 있고 반찬은 겉절이와 소스.
소스는 참깨소스와 와사비 간장소스인데, 저는 와사비간장소스 진짜 환장해요ㅠㅠㅠ뿌엥 찍어먹으면 진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거든요.
고기는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고기보다는 국물과 볶음밥이 목적이라 저는 따로 고기추가는 하지 않았스니다.
미나리와 버섯이 잔뜩 들어있답니다.
다른 지점과 크게 다를 건 없지만 개인적으로 종로점이 서비스적인 부분도 그렇고 다른지점보다는 좀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야채만으로 나오는 맛이 아닌 고기를 넣어 육수의 맛을 깊게 만들어주고 고기가 워낙 얇기 때문에 금방 익는답니다.
고기를 넣고 와사비간장소스에 퐁당 담궈서 김치랑 먹잖아요?
진짜 기본이 무섭다고..이렇게도 맛있을수가 없어없어..없어..이건 반칙이에요.
진짜 무제한으로 들어간답니다. 고기로 모자른건 버섯과 미나리로 채워주기
고기와 미나리, 버섯을 빠르게 건져먹고 칼국수면을 넣어 국물이 면에 잘 스며들도록 끓여줍니다.
끓여줄수록 면이 통통해져요ㅋㅋㅋ퍼진면이 육수를 머금어서 그게 또 존맛탱이거든요.
국물이랑 칼국수 김치랑 먹으면 순식간에 고기와 칼국수는 사라져서 내 뱃속에 있는 걸 인지할 수 있어요.
근데 그거 인지할시간이 없음 볶음밥 먹으러가야해여.
볶음밥은 해주시는거고, 볶음밥은 기본에 한개를 더 추가하려고 했는데 냄비가 작아서 추가없이 최대한 많이 해줄 수 있는양으로 해주셨어요.
죽보다는 포슬포슬한 밥알에 계란물과 야채가 잘 붙어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진짜 실패 없음
이 볶음밥 레시피 배우고싶어요. 전에 뭐 봤을 때는 다시다였나 뭘 넣는다고 본 거같은데 집에서 하면 이런 맛이 안나온다는게 함정.
싹싹 긁어먹고 나왔어요.
11,000원에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진짜 배부를만큼 양도 많고 만족스러운 저녁이였답니다.
내사랑 등촌...❤️
재방문의사는 말해뭐해 입아프게 1000000000000000000000000%
프랜차이즈라 주변에 어디든 있는 등촌샤브칼국수! 다른지점도 맛은 비슷하게 실패없는 개존맛탱 맛집이랍니다.
점심에 해장하기에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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