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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일상/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서울/삼성동] 랍스터 뷔페 씨푸드 레스토랑 바이킹스워프 코엑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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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보니, 연말 만남이 생기고 있네요.

매년 연말에 호텔이나 고급진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호텔 대신 랍스터 무제한인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인 바이킹스워프에 다녀왔답니다.

 

주말에는 워낙 사람도 많고, 이용시간도 평일에 비해 많이 짧아서 금요일 저녁대로 예약해 방문했답니다.

 

바이킹스워프(Viking's wharf)

 

바이킹스워프 코엑스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컨벤션센터 2층
1644-4446
월-금 12:00~21:00(브레이크타임 15:00~18:00) / 토-일 11:30~21:00(브레이크타임 13:20-13:40 / 15:30~17:00 / 18:50/19:10)
http://www.ivikings.co.kr/akg/ko/storetype/wharf.asp

 

 

 

바이킹스워프는 100%예약제로, 전화예약이 가능하답니다.

위에 기재한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예약하면 되고 캐치테이블을 통해 1인 1만원이 선결제 됩니다. 보증금 개념으로 노쇼방지인 듯해요. 방문하게 되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잠실점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12월 초 쯤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풀이더라구요..

그래서 코엑스점으로 겨우 예약했답니다. 주말이면 특히 더 예약이 힘들 수 있어요.

 

작년에도 도전하려다가 못가고 올해 성공한 바이킹스워프의 대표인 랍스터모형이 앞에 앉아있답니다.

인증샷찍기 좋은 가재씌

 

위치tip.

위치가 9호선 봉은사역에서 오면 찾기 쉽지만 2호선 삼성역에서 내리거나 코엑스 구경하다가 찾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긴하답니다.

코엑스에서 방문할 때는 컨벤션센터나 전시몰, 호텔방향쪽으로 쭉 오다가 지하에서 메가박스 지나 lg유플러스 지나서 보이는 위에 간판에 전시몰을 찾아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이킹스워프의 가격

성인 $110 / 어린이(36개월이상~만12세) $50

 

금액은 달러로 되어있다보니 그날 환율이 따로 기재가 되어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의 기준환율이 같이 기재가 있어서 그 금액으로 곱해 결제가 된답니다. 

그래도 한동안 환율이 미친듯이 오르더니 12월말이 되니 좀 떨어지긴 했어요..

1달러당 1,275원 기준으로 계산이 되네요.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결제하시는게 가격을 좀 더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실 분들은 이렇게라도 할인팁! 참고하세요.

 

입장할 때는 한명씩 지나가면서 소독이 뿌려지고, 손소독 등 방역에 많이 신경쓰고 있더라구요. 

손 닦는 것도 다이슨이다..웅성웅성.....여기뭐야 웅성웅성...웅성...

 

음료나 물등은 매장내에서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주류는 추가금액이 발생합니다. 

 

랍스터가 이렇게 왕창 놓여져 있고, 이걸 잘라서 주시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엄청 줄 서서 받아가는데 좀만 지나면 그래도 줄이 많이 준답니다.

랍스터는 하나씩 접시에 담아주는데, 버터와 소스는 기호에 맞게 가지고와 먹으면 된답니다.

 

또한, 수산시장을 옮겨 온 거 같은 씨푸드코너에서 원하는 해산물 4가지를 말하면 손질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시기 떄문에 많이 이용했답니다.

수조가 비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재되어있는 메뉴를 주문하면 싱싱한 해산물이 테이블로 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시와 사시미 코너가 같이 있어 여러가지의 회와 초밥을 맛 볼 수 있어 좋아요. 요청하면 바로 만들어서 주신답니다. 

참고로 저는 생선회는 못 먹어서 유부초밥과 새우초밥 먹었는데 그냥 저냥 괜찮았어요. 

위에 싱싱한 해산물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릴코너에서는 전복,수비스 스테이크,한치,왕갈비,그릴치킨,랍스터 테일 중 3개를 골라 받아오면 된답니다.

위에 랍스타보다는 그릴코너의 랍스터테일이 더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그리고 수비스스테이크도, 왕갈비도 존맛!! 둘 다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고, 왕갈비가 양념이 있어서 좀 더 맛있긴 하더라구요.

수비스 스테이크,왕갈비,전복,랍스터 테일 이 4가지는 완전 추천이에요. 

한치는 그냥 별맛이 안났어요..그래서 패스 그리고 그릴치킨은 맛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다양한 치즈와 샐러드 종류도 있고 저는 이거보다는 옆에 한병씩 담겨있는 그냥 기본 샐러드가 따로 있어서 그걸 먹었답니다. 드레싱 종류도 3가지가 있는데 제가 드레싱을 안먹어서 뭔지 보진 않았어요..블로그 하는 사람 맞냐구..

 

 

한식 코너로 꼬막비빔밥과 전복죽, 된장찌개, 육회, 반찬 등이 있어 든든하게 식사하시기에 좋은 음식들이 있답니다.

여기에서는 전복죽과 육회 진짜 개존맛.

저 진짜 내장들어간 전복죽 안먹는데 여기꺼는 어떻게 한건지 맛있고 고소하니 먹기 너무 좋더라구요.

육회도 진짜 존맛탱이에요 몇접시 먹은지 모르겠네요..ㅎㅎ

 

 

새우볶음밥도 있고, 쿵푸치킨, 갈릭쉬림프도 있는데 다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직원분이 접시에 떠서 준답니다. 메뉴가 다양한건 아니지만 맛이 대체적으로 괜찮았어요. 

근데 쿵푸치킨은 좀 많이 짰답니다..하하...갈릭쉬림프는 너무 맛있었어요! 씨푸드아보카도도 맛있었어요! 익힌 아보카도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맛은 똑같더라구요.

 

 

그릴코너 옆에 있는 갈비찜, 랍스터 계란커스터드 등 4가지 메뉴를 조리해주는 곳도 있는데, 여기서는 갈비찜이 개존맛이에요.

고기가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먹기 괜찮았답니다. 랍스터 계란 커스터드는..바다맛이 나요...

 

 

진짜 여기 착즙주스 사과케일 너무 맛있어요. 컵이 작아 한입컷이라 몇번을 마셨는지 모를 정도랍니다.

그리고 과일은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거의 망고만 팼어요.

망고나무 몇그루를 부셨는지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몇접시 먹은건지 모를정도로 엄청 먹었어요. 

랍스타 무제한가서 망고 왕창먹고 오기 실화인가요?

 

 

 

바이킹스워프에 들어와있는 카페는 폴바셋으로 우선 먹은게 많으니 티로 좀 눌러주자해서 따듯한 twg 블랙티를 한잔 했답니다.

블랙티 향도 너무 좋고 맛도 좋아서 몇번 리필했어요.

 

사진은 안찍었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로 마지막 입가심을 하고 나왔는데, 역시 폴바셋은 라떼지. 

이전에 % 아라비카 가서 라떼 마시고 온 1인..;

 

 

바이킹스워프에 베이커리는 노아베이커리가 들어와있답니다.

많은 음식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랑 같이 디저트로 즐기면 최고지. 이러니 바이킹스워프 가고 싶지ㅠㅠ

케이크는 4종류 다 먹었고, 노아베이커리에 유명한 케이크는 얼그레이 쉬폰케이크랍니다.

4가지다 존맛인데 저의 원픽은 레어치즈케익. 언니들의 원픽은 얼그레이 쉬폰케이크.

진짜 아아랑 먹잖아요? 디저트배 까지 진짜 다찼어 이건 더이상 못먹어

 

 

바이킹스워프의 젤라또 코너는 지파시 젤라또가 들어와있답니다.

12가지의 맛이 있는데, 프라골라와 피스타치오, 리조네로 3가지 먹었는데 프라골라는 딸기맛이라 상큼하게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면서 먹기에 좋더라구요. 망고는 이미 생으로 많이먹어서 패스.

배부르다더니...마지막으로 지파시 젤라또까지..알차게 먹고 나왔어요.

 

 

사진보다 더 많이 먹었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많이 못 찍었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건지 연말임에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북적거리지 않고 잘 먹고 왔어요.

뷔페이기때문에 모든음식이 입맛에 다 맞는건 아니였지만 1인 $110의 금액이 아깝지 않고 잘 즐기다 온 연말식사였답니다.

저는 랍스터뷔페였지만 랍스터보다는 다른 부수적인게 더 맛있었던 거 같긴해요. 진짜 망고나무 더 뽑았어야했는데, 그게 제일 아쉽네요.

질 좋은 해산물과 음식, 그리고 뷔페에서 한번에 고급진 디저트까지 한큐에 끝낼 수 있어 좋았어요.

연말 겸 신년기념으로 호텔뷔페나 고급진 뷔페를 찾으신다면 바이킹스워프 추천드립니다. 회식으로 찾으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재방문의사는 있지만 자주 오기에는 어느정도 부담이 있는 가격이기에 위가 한껏 늘어났을 때 다시 한번 방문을 고려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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