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 서해 전곡항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가격,시간,주차장)

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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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식사를 마치고, 서해바다 근처에 서해랑이라는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왔답니다.
서해랑은 2021년 12월 23일 개통했고, 개통 소식과 동시에 화성의 핫플레이스가 된 곳이랄까요?ㅎㅎ
케이블카의 승강장은 두 곳으로 하나는 전곡승강장, 하나는 제부 승강장입니다.
제부 승강장은 물길이 열려야 차가 들어갈 수 있어서, 제약이 좀 있는 편이고 저는 전곡 승강장탔다가 제부승강장에서 다시 돌아오는 왕복권으로 이용했습니다.

서해랑 제부도 케이블카

서해랑 제부도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제부 승강장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18
1833-4997
10:00~20:00(매표마감19:00)

 

 

외관도 이쁘게 꾸며놓고 크게 잘 지어 놓은 서해랑 케이블카 전곡승강장.
3층 건물로 구성 되어있답니다.
주차는 서해랑 케이블카 쪽에 뒀고, 일몰시간이라서 차가 좀 많은 거 같더라구요.

서해랑이란?
嶼(섬서) / 海(바다해) / 浪(물결랑)
물결이 치는 바다의 언덕과 작은 섬 이라는 직접적인 의미와, 전곡항부터 신비한 섬 제부도까지 아름다운 노을이 물결치는 바다를 잇는 새로운 바다길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 달만 빠르게 왔으면, 안재현님 볼 수 있었으려나...ㅎㅎㅎ

서해랑 케이블카 시간은 평일에는 10:00~20:00 / 주말 및 공휴일에는 09:00~21:00입니다.

요금안내(왕복기준)

일반 캐빈(바닥 불투명)
대인 19,000원 / 소인 15,000원

크리스탈 캐빈(바닥 투명)
대인 24,000원 / 소인 19,000원

*할인여부는 위에 사진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왕복 대인2명 구매했습니다.
이 날은 바람이 좀 불었던 날이라 예매 시에 많이 흔들릴 수 있고, 빠르게 다시 복귀하라고 하셨습니다.

매표소 위에는 일반,크리스탈 대기시간까지 나와있어서 좀 더 수월하게 탈 수 있었어요.
시간을 보고 옆에 있는 베이커리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분도 너무 섬세하게 배려해 놓은 거 같아 좋더라구요.

케이블카 탑승 승강장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월 26일 날 다녀온 걸 4월에서야..올리네요.....밀린게 수두룩...

줄이 왜 하나도 없죠... 크리스탈 캐빈 바닥보고 일반으로 탈걸 후회했어요.
바닥도 투명인데, 흔들리기까지 하니까 무섭더라구요.
탑승하러 줄 서러 갈 땐 표 보여주면 직원분께서 바코드를 찍어 확인합니다.
또한, 타면 사진 찍어주겠다고 하시는데, 어차피 찍고 사지도 않을거라서 저희는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찍진 않았답니다.

으차차...이제 쭈욱...갑니다. 쩌어어어어어기 섬이 보이시나요? 저기까지 쭉 케이블카를 타고 갑니다.
저희는 물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가서 물이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혼자 타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무서워서 어떻게 타.,...

제부승강장에 도착해서 본 케이블카들....은 아니고 거기에 있는 사진을 찍어 봤답니다..ㅎㅎㅎ

승강장에서 내려오면 아까 말씀드린 사진을 이쪽에서 보관하고 있어요.
사진을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되는데, 저희는 안찍어서 금액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답니다.

이런 이미지와 표 같이 찍으니 너무 느낌있지 않나용?ㅎㅎㅎ

다시 돌아가려고 타는,,,크리스탈 캐빈
그냥 일반타면 안되나,,싶었지만 그냥 어차피 잠깐이니 빨리 타자 하고 어서 탔답니다.

석양이 지는 바다의 모습.
물은 아직 다 들어오지 않았지만 이 모습은 이 모습대로 너무 멋지고 좋더라구요.

이제 끝이 보이네요.
약간 파주DMZ 케이블카 보다 길고 무서웠던 느낌이였습니다. 거긴 바다보다는 강과 논밭이라 생각보다 덜 무서운 느낌이였나 싶더라구요.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죵?ㅎ
저~~~~~~어기 끝까지 주차 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는 문제없을 듯 합니다.
주차비용은 따로 발생하지 않았답니다.

위치는 인천국제공항이랑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비행기가 종종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장에서 기달렸다가 찍어봤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도가 아닌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타는 날이 어서 와서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서해랑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모세의 기적 바닷길을 지날 수 있는 제부도를 하늘 위에서 관람하게 되었고, 날이 풀려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빌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제가 다녀 온 칼국수와 해물부추전 가게도 있고, 다른 맛집도 있으니 화성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람이 덜 부는 날에는 크리스탈 캐빈도 추천드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 같더라구요.
이게 세월이 지날수록 이런게 더 무서워 지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