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생일을 핑계로 정말 살크업 중인 버니는,
전주2박3일 다녀온 후 저녁에 바로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어서 후다닥 서울로 나갔답니다.
1호선을 타고 노량진-용산 구간이 제일 좋아서 한번 찍어 봤어요.
반대편에는 63빌딩도 보인답니다.
소와나
소와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68
02-6080-8586
매일 11:30~21:00
단체석,예약(6-7인 이상은 룸 지정 가능)
예약은 전화&네이버로 예약가능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711290906/booking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내리면 도보 약10분 소요
한우 오마카세 맛집
주차장 따로 없으며, 한남동 공영주차장 이용
https://www.instagram.com/sowana_hannamdong/
자주 만나는 모임 4명 중 저포함 3명의 생일이 비슷해서 생일파티 겸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예약 해 놓은 한우오마카세 소와나
원래는 우마담을 가려다가 소와나를 추천받아서 예약했어요.
한남동 카페거리 쪽에 위치해있으며, 주택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랍니다.
외관에 메뉴판이 있으며, 시간 딱 맞춰서 들어간거라 딱히 기달리진 않았지만 조금 일찍오면 밖에서 기달려야 하는 단점이 있답니다.
본점에서 본 다찌, 문 바로 앞 쪽에 앉으면 겨울에는 좀 추울 거 같은 느낌도 받았답니다.
별관으로 이동 중인데, 매장이 4호점까지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간곳이 몇호점인지는 모르겠어요..ㅋㅋㅋ쫄래쫄래 뒤 따라 갔답니다.
대부분 바 형식에 다찌자리에서 다른분들과 같이 식사하는 공간에서 많이 드시던데, 저희는 룸으로 안내 받았답니다.
예약 시 따로 요청하진 않았는데, 완전 개꿀!!!
자리에 앉으면 음료와 주류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는데, 음료&주류는 무조건 1인1잔 시켜야 합니다.
위스키,하이볼,글라스와인,바틀와인,사케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음료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료 및 주류 가격대가 높은 편이에요...
저희 넷은 삿뽀로 생맥주..🍻
외관 메뉴가 작아서 안보이셨다면, 이 메뉴판 참고하시면 됩니다.
코스에 소고기 부위가 포함되는 수에 따라 5종 세트와 7종 세트로 나뉩니다.
고기는 1++과 1+등급의 한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쉐프님 소개를 해주시고, 고추냉이와 소금을 자리에 준비해주십니다.
물은 따듯한 물과 차가운 물이 준비 되어 있으며, 저희가 시킨건 5종세트
룸이 어둡다보니, 고기가 너무 선홍빛으로 나온 거 같네요. 색감 무엇?
애피타이저는 새우&쥬키니
새우와 서양호박인 쥬키니, 조합 뭔데? 새우 한입에 쥬키니 한입 먹으면 평범하면서도 오동통한 새우살의 식감이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모금🍺. 환상의 조합
안심 샤또브리안&표고버섯
후리가케가 뿌려진 표고버섯과 안심을 따로 먹으라고 하셨는데, 버섯 먹고 고기먹으면 녹아,,,미쳤나봐
샤또브리안 : 소고기 안심의 중앙 부위를 두툼하고 넓쩍하게 썰어 구운 프랑스식 비프 스테이크
땡땡이&마늘구이
순간 뚱땡이로 잘못보고 나 저격하나?싶었는데, 땡땡이였다고 한다...(먹으면서 찔려버리기)
마늘 먼저 먹고 고기 먹는데, 마늘이 있어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주먹안심&대파구이
주먹안심은 안심 중 지방이 가장 적은 부위로,
화로구이인데 육즙이 빠지지 않고 촉촉해서 와사비와 대파구이 같이 먹으면 극락세계
대파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여쭤보니 녹인버터에 대파를 넣고 계속 끓인다하셨나..?암튼 버터 is 뭔들이지 뭐
특수 부위 중 하나 인 채끝 곰치
소금과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아주 good..
구운 적양배추&채끝등심
적양배추와 트러플마요소스,노른자 그리고 채끝등심
와...이미 극락 보고 왔는데 또 다녀왔잖아요.
제일 맛있었어요.
아삭하 적양배추를 트러플 마요에 채끝등심은 노른자에, 찍으면 이게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해요.
5종이 끝나고 바로 식사로 나오는 간장계란 덮밥
안에 고기도 들어 있고, 샥샥 비벼서 채끝등심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미친다요..
밥은 간도 적당히 알맞고 고기도 부드럽고 집에 포장 해가고싶었어요..
어?좀 느끼하다 싶을 때는 같이 나온 김치로 싹 잡아주고, 조합 알맞게 너무 잘 짜신거 아니에요?
서비스로 총 2개 주셨는데 하나는 이름 모르겠지만 맛있었고, 양념갈비도 진짜 jmt..
가래떡 구이
초정과 흑설탕, 부드럽고 쫄깃한 가래떡은 많이 달긴 하지만 너무 맛잇었어요.
마지막으로 소와나에서 생일케이크에 촛불 붙여봤답니다.
먹는 건 안되고 촛불키는 건 가능하다고 해서, 생일 챙겨줘서 고맙고 맛있는 식당 데려와줘서 고마워 친구드라..♥
식사 시간 : 18:10~18:45
처음에 양이 적은 듯 해서, 7종으로 바꾸자고 해야하나?싶었는데 마지막엔 완전 배불렀어요.
룸으로 배정되서 더 좋았고,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한점한점 정성껏 구워주셔서 만족도 굉장히 높았습니다.
한우 오마카세 처음 가봤는데, 특별한 날 맛있는거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가성비 맛집이였습니다.
재방문의사는 100% 있고, 쉐프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좋았답니다. (장동호 쉐프님)
'버니의 일상 > 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반포동] 프리미엄 샤브샤브 무한리필 : 모던샤브하우스 센트럴시티점 (6) | 2022.03.21 |
---|---|
[서울/한남동] 한강진역 디저트 맛집 카페 : 네로우 패스(narrow path) (2) | 2022.03.13 |
[여행기록-국내] 공주 에끌레어,밤파이 맛집 : 베이커리 밤마을(+놀라운토요일) (2) | 2022.03.11 |
[여행기록-국내] 공주 생선구이&제육 : 곰골식당 (5) | 2022.03.10 |
[여행기록-국내] 전주 남부시장&청년몰 마음의 양식 책방 : 토닥토닥 책방 (2) | 2022.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