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친구랑 집 이야기를 하던 중에 LH에서 하는 매입임대전세 공고 떴던데 한번 넣어봐~이래서 어떨결에 넣은 LH매입임대주택 전세 예비자가 떠서 최종적으로 계약을 하고 왔답니다.
그거에 대한 내용과 22년 1차 입주자모집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LH 매입임대주택
LH매입임대주택이란 LH에서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소유권을 취득한 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저렴한 보증금과 건물 컨디션도 좋고, 또 공공임대주택이기에 민간임대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에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집주인이 LH라고 생각하면 좀 더 안전하다고 느껴지겠죠?)
청년, 신혼부부가 시세보다 30~70%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청년, 신혼부부한테 제공하게 되는데, 나이 및 소득요건을 보고 제공여부를 나눕니다.
저는, 2021년 4분기에 신청하게 되었고, 공고일부터 계약일까지 3달 넘게 걸린 듯 하네요.
신청 접수 기간은 3일이였고, 선정되면 서류는 문자에 오는 주소로 우편을 보내야합니다.
공통 제출 서류 :
1.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동의서
2. 신청자 주민등록표등본
3. 신청자 주민등록표 초본(원초본)
4. 신청자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모든 제출서류는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나오게 발급*
추가 제출서류는 해당하는 자만 추가로 제출하면됩니다. 제출하면 발표일까지 그냥 무한 기다림이에요.
저는 심지어 2순위였는데, 2순위 발표일이 늦어져서 2주간 밀리고 또 언제 나오나 계속 기다렸답니다.
뚜둔!!드디어 2022년 3월 18일 전세형매입임대 예비자2번을 받았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2번을 주시다니,,기다린 보람이 있어지는 느낌이였어요.
혹시나 문자가 안오거나 LH청약센터에도 확인이 안될때에는 LH콜센터에 전화해서 조회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LH콜센터 운영시간 : 09:00~18:00
2순위 예비자 2번을 받았고, 1순위 사람들 계약이 끝나면 2순위 사람들한테 주택 우편물 및 주택열람 관련 안내문자를 보내줍니다.
준등기우편으로는 계약체결안내문과 계약대상주택리스트가 오는데, 계약대상주택리스트는 1순위에서 계약한 주택 제외 후 남은 주택을 추려서 보내줍니다.
계약체결안내문에는 아래의 내용
1. 주택 공개일정 및 유의사항
2. 계약일시 및 장소
3. 계약 체결 시 구비서류
4. 기타 참고 및 유의사항
계약대상주택리스트에는 주택정보와 임대보증금, 월임대료가 기재되어있으며, 위치 및 금액을 보고 주택열람기간동안 보고 결정해야합니다.
주택열람은 금요일(평일),토요일(주말) 이렇게 딱 2일만 했는데, 일정이 언제 될 지 몰라서 토요일 날 약속 잡은 일정 때문에 급하게 금요일날 오후 반차를 쓰고 보고 왔답니다.
집 하나만 보고 온건데도 이날 20,000보정도 걸었어요. 다리 부셔져 부셔져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답니다.
건물 공동현관에 비밀번호가 있는 곳은 우편물에 같이 있던 관리사무실에 전화해서 번호를 확인하면 되는데, 저는 그냥 갔더니 문이 열려서 따로 전화하진 않았답니다.
열람시간은 10:00~16:00(점심시간:12:00~13:00)이며, 한 건물에서만 집을 몇 곳을 보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래도 힘든데 다른 곳까지 이동해서 봤으면 저 진짜 녹초되서 토요일날 못 나갔을지도 몰라요.
방문해서 보면서, 사진 및 영상을 다 찍었는데 왜냐하면 가족들한테 보여줄 때나 그냥 눈으로 보고 지나친 부분, 하자부분에 대해 얘기할 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남겨두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볼 때 층간소음, 주변소음, 수도, 분리수거,쓰레기 버리는 거 대충 이런거 먼저 확인을 했고 층간소음도 주변소음도 적어서 확실하게 여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근데 제가 원하는 평수의 집이 2곳바께 안 남았었는데 혹시 1번분이 더 높은 층을 하면 어쩌지 하는 고민이 계약일까지 계속 있었답니다.
2022년 4월1일,2일 주택개방 후 2022년 4월 5일 바로 계약일..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급하게 바로바로 슉슉?ㅋㅋㅋ
계약하러 가는 날 준등기우편으로 왔던 계약체결안내문부터 주택대상리스트까지 혹시 몰라서 그냥 다 챙겨갔어요.
다행히도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1번 분이 다른 주택으로 하셔서 제가 원하는 층으로 예약을 하고 왔답니다.
안내문에도 적혀있듯이 늦으면 예비 순번에 관계없이 제일 마지막에 주택을 선택하게 되므로 절대 늦으면 안됩니다.
집은 순번대로 부르면 직접 고르는 방식이라서, 계약하고 싶은 곳 계약하면 됩니다. 앞번호가 개이득
1. 원하는 집을 고르고 나면
2. 계약금으로 임대보증금의 10%(보증금 감액 여부와 상관없음)을 계좌로 송금한 후
3. 번호표 뽑고 기달리면 계약서를 작성하게 합니다.
각서와 다른 서류들에 사인하고, 입주안내문을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입주 안내사항을 보면 잔금안내에 대해 기재되어있는데 이건 설명해주시니 잘 듣고 따르시면 됩니다.
대출은 기존 대출이 있어서 목적물변경으로 신청 할 예정이며, 대출 알아보실 분들은 주택임대차계약서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해서 대출에 대해 문의하시면 됩니다. 저는 기업은행에서 버팀목대출을 받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LH매입임대주택 계약 후기였으며, 매입임대 도전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예비 뒷번호여도 너무 낙담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집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해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 매입임대주택 1차
3월 31일 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매년 공고는 4회씩 모집공고가 올라오며, 현재 2022년 1차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2022년 1차 모집공고로 기존에 하지 못하셨던 분들이나 새롭게 접하신 분들을 위해서 같이 기재해봅니다.
2022년 매입임대 잠정 입주물량은 총 21,264호이며, 수도권은 12,987호, 2022년 1분기 전국 6,444호를 모집하며, 수도권은 4,157호입니다.
접수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은 4월 15일입니다.
빠르면 6월부터는 입주가 가능하다고 하니, 나이 및 소득을 확인하고 접수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접수하는데 돈 드는거 아니니 밑져야 본전이다 느낌으로 그냥 넣어봐요! 저도 그러다가 당첨 된 케이스랍니다.
아래 공고문 참고 하셔서 꼭 지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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