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템리뷰] 90년대 추억의 빵 :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1998년 첫 출시되었던 SPC삼립 포켓몬빵.

어릴 땐 그냥 슈퍼 가면 살 수 있던 흔하디 흔한 포켓몬빵이 이젠 대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빵이 되어버렸어요.

그 대란에 버니도 함께 참여중이랍니다.ㅎㅎㅎㅎㅎ

요 며칠 동안 동네 마트며, 편의점이며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뜻밖에 운동

2022년 3월 9일 대선 때도 빵 사러 나간 김에 총 15곳의 편의점과 슈퍼를 돌다가 못 구하고 투표하고 온 거랍니다.

이게 뭐라고...!!

 

 

포켓몬스터 빵 (일명 포켓몬빵)

찾아보니 포켓몬빵은 온라인, 오프라인 할 거 없이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은 거의 품절 상태로 나오더라고요.

편의점이랑 슈퍼에서 구할 수는 있지만 SNS 인기에 힘 입어 학생들과 20대, 30대에서 엄청 인기라 그마저도 구하기 쉬운 상황은 아니더라고요.

편의점 사장님이 아주 조금 들어오는 건 둘째치고 발주 자체가 2-3 바께 안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슈퍼는 발주 제한이 없다고 하던데, 빵 들어오는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서 저는 편의점으로만 도전했답니다.

 

출처 : SPC삼립 페이스북

포켓몬빵 종류는 총 7가지이며, 가격은 각 1,500원입니다.

 

-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

-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 디그다의 딸기카스타드빵

-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인스타그램에서 뜨는 포켓몬빵 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부기빵 암살용ㅋㅋㅋㅋㅋ왜케 웃기죠

저도 7종을 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먹어본 빵은 돌아온 로켓단,피카피카 치즈케익,파이리핫소스팡으로 총 3종 먹었네요.저는 모두 편의점에서 구매했으며, 보통 밤 10시쯤 차가 들어와서 그때까지 기달렸어요...

진짜 소량으로(2개~3개)정도 들어오는데, 편의점 앱 통해 수량 체크할 수 있지만 워낙 경쟁자들이 많아서 저는 그냥 가서 대기 했답니다.

하다가 현타 올 수 있는 점 주의하세요.. 저 진자 현타왔어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초등학생 아니면 부모님들...

그 사이에서 저는 사겠다고 기달리고 있었답니다. 나 진짜 뭐하는거지?싶었어요..

후기들 보니까 대형마트에는 엄청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가실 기회가 있다면 한번 빵 코너에서 도전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빵 먹어 본 거 대로 순서를 매겨보자면,

파이리빵>피카피카치즈케잌>로켓단초코롤>꼬부기빵

 

파이리빵은 고등학생 때 매점에서 자주 먹던 베리핫소스팡 느낌이며, 제일 먹어보고 싶던 빵이였답니다.

그리고 치즈케이크는 양은 작지만 맛있었어요.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빵느낌

로켓단 초코롤은 진짜 뭐 다 아는 초코맛 다시 나온거면 말 다한거쥬ㅎㅎ인기템

꼬부기빵은 커피없이는 목 막혀요...

꼬부기빵은 안에 크림이 없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10초?) 집에 있는 잼이나 크림치즈 발라먹으면 맛있어요.

거기에 커피는 필수..

 

 

 

편의점앞에서 기달리고 있는데, 차 들어오는거 보이는 순간부터 뿌듯+희열 막 그래요...

막 성공했고, 막 기분이 좋아요 이걸 샀다는 행복? 소소한 행복ㅎㅎ

기다릴 때 현타오지만 막상사면 기분이 좋네요.

띠부띠부씰 뭐가 나올지도 궁금해하면서 뜯는 묘미도 있답니다.

다음엔 또 산다면 고오스빵 한번 먹어 보고싶고 피카츄 치즈케익도 또 먹고 싶네요.

홀린듯 구매했던,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며 후기를 남깁니다.

피카츄 띠부씰은 언제 나오려나~

 

출처 :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돌아다니는 짤인데 어쩜 이렇게 다들 센스가 넘치는지ㅋㅋㅋㅋㅋ

자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으로 당장 이동하렴.

이번 포스팅은 끝났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