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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일상/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강원/춘천] 맥반석에 구워먹는 닭갈비, 춘천 참나무숯불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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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2월 중순에 다녀 온 춘천에 닭갈비맛집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엄마랑 이모 건강검진을 같이 가겠다고 끝나고 드라이브나 다녀올 겸 연차를 쓰고 같이 병원을 다녀왔답니다.

검진이 뭐이리 오래걸리는지 거의 3시간을....기다렸답니다. 다행히 두 분다 건강! 역시 건강이 최고지

 

검진이 끝나고 나서 원래는 남양주를 가려고 했으나 드라이브 겸 닭갈비 먹으러 춘천을 다녀오자고 하여 춘천으로 떠났답니다.

이 때가 수요일이였는데, 생각보다 수요일날 쉬는 가게들이 많더라구요. 보통 월요일날 쉬는 줄..

다행히 찾다가 발견한 춘천 참나무 숯불닭갈비!!

 

춘천참나무숯불닭갈비

 

춘천 참나무숯불닭갈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15
0507-1332-0388
10:00~21:00
단체석o,주차o,예약o
생생정보통 810회,1649회 방송 / 6시내고향 6937회,7467회 방송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면 후문으로 들어가는거고 아래 사진이 정문사진이랍니다.

찾아보니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또한, 참나무 장작을 떼고 있어서 대기할 때는 여기 앉아서 기달려도 좋겠더라구요. 불멍은 서비스

 

 

메뉴판은 위에 사진 참고해주세요.

 

매장안으로 들어가면 딱 보이는 유명인들의 사인..찐맛집인가봐요. 연예인들 사인 진짜 많어

그리고 매장도 커서 웨이팅 하더라도 금방금방 앉을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다른 글 찾아보니 대기시간이 그리 길진 않은 듯 합니다!

 

맥반석 숯불닭갈비는 세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내시경을 하고 간 터라 소금맛과 양념맛으로 주문했답니다.

춘천 닭갈비하면 딱 떠오르는 곳 몇곳이 있는데 참나무집은 아무래도 맥반석이 트레이드마크랍니다.

 

주문메뉴

- 맥반석숯불닭갈비 15,000원

- 맥반석소금숯불닭갈비 15,000원

- 메밀 쟁반막국수 中 18,000원

 

 

맥반석 돌이 있긴 하지만 아래 숯불이 있어서 돌을 달구는 형식이더라구요. 

겉으로 보면 그냥 돌이 있는 거 같지만 열기가 어마어마하답니다.

 

 

반찬만 따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고기는 금방 나왔고, 백김치와 물김치로 한번씩 입을 개운하게 헹궈준다는 느낌으로 먹어주면 조합 좋쥐..good

그리고 콘샐러드? 콘에 팥을 묻힌거 같은 처음 보는 메뉴가 있었는데, 달달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쌈무는 두께가 엄청 두껍더라구요. 얇지 않아서 씹는 식감도 너무 좋았어요. 

 

처음은 맥반석에 기름이 묻어있지않아서 들러붙을 수 있기에 사장님이 계속 뒤집어주면서 구워주셨답니다.

두번째부터는 제가 열심히 구웠어요. 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고기의 순서는 소금구이 먼저 먹어주고 양념을 먹었는데, 양념이 생각보다 그리 맛있진 않아서 소금구이로 추가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소금구이가 진짜 담백의 끝.. 양념은 먹어보고 매운양념을 시킬지 말지 고민하다가 그냥 패스했는데, 소금으로만 먹길 잘한 거 같아요. 기본에 충실한 메뉴 너무 맛있더라구요.

 

 

소금구이도 양념도 비린내 없이 괜찮았고, 소금구이는 진짜 존맛탱!!

상추+쌈무조합에 소금구이에 파채, 쌈장 한입 꿀꺽? 게임 끝. 그냥 미쳐버림.

여기에 버섯이랑 떡도 같이 먹어주면 진짜 엄마 경찰불러 여기 맛집이야!!!!!!!!!!!

 

 

고기먹을 때 냉면이 필수인거처럼 닭갈비나 족발,보쌈 먹을 때는 막국수 필수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중간사이즈로 하나 시켰더니 야채 듬뿍 막국수가 나왔어요. 

양념이 진짜 새콤달콤 고기랑 같이 싹 싸서 먹으면 ㅠㅠㅠ쌈으로만 먹었을 때랑 또 다른 맛

막국수 양이 엄청 많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싹 다 내배로 넣어주고 나왔어요.

 

 

추가 반찬은 셀프랍니다.반찬 추가없이 처음에 세팅 된 반찬 털고 고기 털고 내 돈도 털리고,,

열심히 일해서 맛있는거 많이 사 먹어야지 호호..

닭갈비가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보통 춘천에서 큰 닭갈비 집 가격대가 이정도여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양념이 제 스타일은 아니였고, 매운 것도 후기 찾아보니 엄청 맵다고 하는데 비슷한 맛에서 맵기만 할 거 같아서 도전은 안했답니다. 제 입에 맛있는 것도 다른분들께는 맛이 없을 수 있듯이 호불호는 갈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맥반석에서 구워주는 이색맛집에 소금구이 맛집으로 !!!인정!!! (개인적인 의견)

다음에 또 방문 할 의향있고, 그 때도 소금구이랑 막국수 시켜서 야무지게 냠냠 먹어야겠어요.

기대이상의 맛집이라 글을 쓰면서도 괜찮다고 자꾸 쓴 거 같네요. 저는 진짜 만족.. 이렇게 자꾸 말하는게 호불호가 좀 있더라구요..

처음에 굽기만 조심한다면 타지 않고 맛있는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답니다. 재방문의사 1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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