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재도/대부도] 스파 복층 프라이빗독채 펜션, 선재465

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선재도여행을 다녀온 지 1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펜션후기를 쓰게 되네요. 

사실 튀르키예 여행다녀온 것도 있는데, 이건 언제글 쓰지 이거보다 제주도를 먼저 쓸 거 같긴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1년정도 지났지만 너무 만족했던 숙소가 있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찾아볼 때도 이용하고 나왔을 때도 만족했던 곳이라 다들 알아주셨으면 해서요~!ㅎㅎ

 

선재 465

 

선재465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170번길 56-29
032-887-3793
입실 15:00 / 퇴실 11:00
조식O
http://www.seonjae465.co.kr

 

 

 

펜션은 총 3채가 있는데, 구조나 느낌은 거의 비슷했어요. 저는 ROOM A_WHITE로 예약했습니다.

사장님이 펜션 앞에 정원을 손수 가꿔놓으셨는데, 진짜 잘 관리하시고 신경썼다라는 애정이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1층은 부엌,거실 그리고 스파, 화장실이 있고 2층은 침실로 TV가 있습니다.

 

이용참고 TIP

- 비용은 20만원 중후반대 금액이였고, 연박하면 금액할인이 있습니다.

- 바베큐 1인 10,000원(동절기 17:30~20:30 / 하절기 18:00~21:00)

- 스파 15:00~21:00 / 사용 30분 전에 사장님께 연락드리면 오셔서 물을 받아주십니다. / 이용시간 최대 2시간 / 수영복착용

- 조식 09:30~10:30

- 블라인드 겸 스크린은 있으나 빔 프로젝트가 없어서 챙겨가야 볼 수 있습니다.

 

 

부엌 : 

기본으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와 물! 혹시나 머신기 작동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작동법까지 옆에 기재 되어있는거 보고 배려 짱이다 싶었고, 물도 에...에비앙!!?!?! 에비앙 물은 진짜 펜션가서 처음 받아봤어요..ㅎ

1구 인덕션과 냉장고, 전자레인지 주방도구 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거실 :

감성있게 꾸며놓으셨고, 스파와 작은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블라인드 겸 스크린을 내릴 수 있어서 밖에서 보이는 부분과 브라이빗함을 느끼고 싶다면 내려서 즐겨도 되는데 나무나 뷰를 보려고 했던 거라서 따로 내리진 않았어요.

 

 

화장실 : 

화장실도 깔끔하고, 샤워가운도 준비되어있는데 굉장히 보들보들했어요.

넓기도 하고 샤워부스와 세면대가 나눠져있어서 좋았고, 물도 잘 빠지긴 하는데 약간의 화장실냄새가 좀 있어서 문을 열어놨어요. 이건 뭐 어쩔 수 없으니까ㅎㅎ

 

 

2층 : 

아늑하게 침대와 TV가 있어요. 침구도 향기나고 깨끗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포근함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창이 작게 있는데, 침대에 누워서 해가 들어오는 그 공간을 보고 있으면 여유로움이 물씬 느껴진답니다. 혼자 갑자기 센치해지기..ㅋㅋㅋㅋㅋㅋㅋ

 

 

조식 : 

카페465에서 즐길 수 있는데, 이때가 한창 코로나가 있는 시기라 다른객실 손님과 마주치지않게 사장님이 시간 분배를 잘 해주시는 거 같아요. 이때는 조식이 될 때도 있었고, 안될 때도 있던터라 사장님께 되는지 여부를 물어봐야했어요!

커피는 일리커피로 내려주신답니다. 

 

오전이라 조금 쌀쌀했던 터라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따듯한 크로와상에 오렌지 잼 진짜 조합 미쳤다..

커피는 산미 없고 고소한 맛으로 주셨고, 따듯하게 경치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즐기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그냥 힐링을 하고 왔다는 표현이 딱 알맞답니다.

 

저녁에 먹은 식사는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솔직히 너무 만족해서 추천안하고 나만알고싶은 숙소로 두고 싶어서 포스팅을 미룬것도 있었는데, 이미 선재도 치면 나올 정도로 다들 알고 계시는 거 같아서 작성해봅니다.

저는 따로 스파는 하지 않았지만 따듯하게 몸 녹이면서 창 밖을 바라보며 스파해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숙소에서 일몰 일출 다 즐길 수 있어서 통창의 매력을 느꼈고, 아침에 일어나서 블라인드 열어서 일출보면 진짜 최고. 이뻐서 말 안나옵니다....♥

선재도 숙소 찾고 계신다면 선재465 완전 추천드려요. 재방문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