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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일상/그래서 거기가 어디라고?

[여행-JAPAN]일본 후쿠오카 유후인 유노츠보거리(+긴린코호수,금상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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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니입니다.

후쿠오카 유후인여행 2일차, 처음으로 롤케이크로 유명한 비스피크에 대해 포스팅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유후인 유노츠보거리와 긴린코호수, 금상고로케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유후인 유노츠보거리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간식들이 즐비한 거리랍니다.


비스피크를 지나 유노츠보거리와 긴린코호수 쪽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발견한 공터
캐치볼을 하고 쉬고 있는 사람들,, 뭔가 이런 공터를 보면 도라에몽 공터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비교짤ㅋㅋㅋㅋ


아침시간이라 안개가 좀 있고, 10시 쯤 된 시간이라서 은근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중간에 깨를 빻는? 그런 가게도 있고 고소한 냄새가 장난아니였어요.
토토로가 있는 지브리 기념품가게도 있었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아요.ㅎㅎㅎ
올 때 마다 갔던 쿠마몬 기념품가게를 찾으려고 애썼는데 없어진건지 안보이더라구요. 제가 잘 못찾은걸수도 있고,, 오랜만에 구경하고 싶었는데 이 점이 제일 아쉬웠답니다. ㅜ.ㅜ

금상고로케 유휴인


계속 이렇게 걷다가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있던 금상고로케, 금상을 받아서 금상고로케라고 지어진 이름!
한국어가 쓰여있어 주문하기 어렵지 않고 직원분도 한국말을 하시더라구요.
주문하고 옆에 앉아서 먹는 공간도 있어서 먹고 움직여도 된답니다.
그리고 여기가 본점은 아니구, 중간쯤에 가다가 본점이 있긴해요. 사진은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주문메뉴
- 금상고로케 200엔
- 게크림고로케 200엔
- fride meat cake 250엔

고로케 자체가 기름에 튀기는거긴 하지만 너무 느끼했답니다..
소스는 따로 뿌리지 않아서 그런건지 튀긴거 중에 생각보다 별로인 걸..
셋 다 별로 기억에 남는 고로케가 있진 않았어요. 금상고로케와 돼지고로케 별 차이를 모르겠고, 게크림도 크림이 너무 묽어서 튀김옷이랑 잘 맞지않는다는 느낌이였어요.


여기가 유후인 금상고로케의 본점이랍니다.
3번째 유후인 방문인데, 처음 먹고 좀 느끼해서 두번째는 안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먹었지만 역시나 입맛은 변하지 않았어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는데 저는 제 취향은 아니랍니다. 한번쯤은 먹어볼 만 하지만 추천드리진 않아요. ㅎㅎ


중간에 또 걷다보면 대왕 다코야끼를 판매하는데, 이미 금상고로케를 먹은 상태라 뭔가를 먹고 싶지 않아 패스했답니다.
여기도 예전에 한번 먹은 기억이 있는데 여긴 나쁘지 않아요!!
음료랑 같이 시킬 수 있고 오리지널이나 파가 올라간 다코야끼가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아침시간이라 그런건지 날씨가 화창하진 않았어요.
긴린코호수는 아침 물안개가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제가 갔을 시간에는 아침이 이미 밝아서 물안개까지는 못 봤답니다.
물안개를 보려면 새벽시간에 가야하는데, 그때 저는 꿈나라에 있었답니다..
보통 물안개를 보려면 새벽 06:30~07:00 정도쯤 가야 볼 수 있을 겁니다.. 보실 분들 중에 유후인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물안개까지 보시길.
유후인의 온천수와 차가운 지하수가 만나 생기는 물안개는 수증기로 생기는 물안개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ㅎ

긴린코호수는 금비닐의 호수라는 뜻으로 노을이 피어오를 무렵 뛰어오른 잉어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보인다고해서 이름이 지어졌다고합니다.

사진에 나온 가운데 건물은 양식레스토랑으로 런치코스가 1인 2000엔정도 되는 금액이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주변에 카페가 있어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긴린코호수를 지나쳐 걷다보니 스누피빌리지도 발견했습니다.
딱히 안에 내부를 구경하진 않았지만 디저트도 팔고 있고, 기념품도 판매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옆 쪽에는 일본인들이 애정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미피에 대한 기념품과 디저트카페도 생겼더라구요.

둘다 귀염뽀짝한 곳이기 때문에 시간 되신다면 들려서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영화 '해리포터'시리즈 배경의 모티브가 된 영국 코츠월즈 지방을 재현한 곳이랍니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고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념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지만, 그냥 한바퀴 구경하고 나왔답니다.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있긴한데 약간의 냄새가 나더라구요..ㅎㅎ 빠르게 다람쥐만 보고 나왔답니다.


유후인 유노츠보거리를 구경하고 유후인역으로 다시 돌아가는길에 찍어 본 마지막 유후인 거리
기억에 항상 좋았던 곳으로 이번에는 쿠마몬 기념품샵을 못 들려서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이제 나이가 든 건지 아쉬워도 지도로 찾아 볼 생각은 안하고 후쿠오카가서 가지 뭐~ 이랬는데 후쿠오카에서도 못 갔다라는...흑
예전에는 열정열정이였는데 이젠 3년만에 방문한 일본이다보니 그 사이 저의 체력도 열정도 많이 죽어있었어요..
다시 이런 여행 열정에 불을 피워야겠어요.!

오늘의 포스팅인 유후인 유노츠보거리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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