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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의 일상/다이어터? 유지어터!

유지어터의 일상 : 직장인 점심,저녁 이렇게 먹어서 살이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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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포스팅으로 매일 다시 시작하는 유지어터의 다이어트식단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설날에 엄청 먹고 쉬다보니 빠진 살은 다시 유지상태로 돌아왔다..

그 이유도 있고,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라 나가서 먹기 애매하다보니 점심에는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버니랍니다. :D

보통 밥은 일요일 오전에 씻어서 불려놓고, 저녁에 밥을 하는편으로 잘 불려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먹을때 까끌까끌 거리지 않고 먹기 좋습니다.

 

2022.02.07 점심식사.

2022년 2월 7일

- 현미+흑미+귀리밥 대략 100g

- 아임닭 스팀닭가슴살 깐풍기맛 100g

- 설날에 남은 호박전 5개

- 광천조미김 4g

 

설날 음식은 조금만 먹어도 칼로리가 높다는데 오래되서 버리는 거 보다는 그래도 제 입속으로 버리는게 나을거 같아 가져왔어요.

또한, 너무 심심하게만 먹으면 나트륨이 부족하니까 일정 나트륨은 조미김으로 보충했습니다.

이날은 저녁을 따로 먹지 않았습니다.

 

2022.02.08 점심식사 / 저녁식사                       

2022년 2월 8일

- 음식점..공기밥(그램수 모르겠네요.)

- 뼈해장국

- 도토리묵300g 1/4쪽 + 양배추샐러드 + 맥반석달걀1개

 

오늘은 팀 사람들과 점심을 먹기로 해서 나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근처 매일 점심이 바뀌는 식당인데, 오늘은 뼈해장국이 나와서 뼈 발골해서 아주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그래도 양심상 밥 반그릇만 먹었는데, 저녁에 복싱하다가 배고파서 힘겨웠어요.

집 와서 바로 도토리묵 양념해서 샐러드랑 조합해서 먹었는데 이거라도 먹어서 저녁에 잘 수 있었던거 같아요.

달걀은 단백질 보충★

 

2022.02.09 점심식사 / 저녁식사                       

2022년 2월 9일

- 현미+흑미+귀리밥 대략 100g

- 어제 남은 도토리묵 2/4쪽

- 아임닭 스팀닭가슴살 카레맛 100g

- 호박전 4개

- 아임닭 곤약떡볶이+아임닭 모짜렐라 고구마 핫도그

 

어제 뜯은 도토리묵은 또 남기면 안되니까 점심으로 싸왔어요.

설거지 여러개 하기 귀찮아서 양념을 그냥 부어놓고 가져왔더니 도토리묵 아래부분은 까맣게 되어버렸네요. 머쓱;

제가 느끼기엔 식감이 밥이랑 도토리묵이랑 안어울려서 밥은 닭가슴살이랑 호박전에 먹고 도토리묵은 따로 먹었는데, 호박전 먹을때 간장으로 도토리묵 양념을 찍어먹었어요.

왜 인지 모르겠는데 퇴근무렵 급 땡기는 떡볶이를 참을 수 없어서 꾸역꾸역 복싱을 다녀온 후 집에 있던 아임닭 곤약떡볶이에 핫도그를 해서 먹었어요. 먹기 위해 가는 운동이라..조금 더 건강한 돼지가 되어가는 길인가 봅니다.

기본소스는 달큰해서 불닭소스를 좀 첨가해서 먹었더니 그냥 일반 떡볶이랑 다르지않는 맛이랍니다.

 

2022.02.10 점심식사  /  저녁식사                  

2022년 2월 10일

- 현미+흑미+귀리밥 대략 100g

- 아임닭 짜장소스 60g (기본이 120g인데, 반만 먹었어요.)

- 바르닭 소스품은 닭가슴살 갈비맛 100g

- 비비고 김치

- 타코야끼 22알(불닭마요 / 허니버터딥핑소스)

 

매번 밥에 닭가슴살을 먹다보니 오늘은 색다르게 짜장밥을 먹으려고 합니다. 짜장,카레에는 빠질수 없는 김치까지 누가 이 조합을 다이어트식으로 보겠냐고요.

또 빠짐없는 닭가슴살,,오늘은 다른 회사 제품으로 갈비맛 나는 걸로 먹었는데 오늘 식단 조합 미쳤네요 정말

그래요..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저는 참지 못하고 타코야끼를 포장까지 해서 사오고 또띠아에 콘치즈를 해서 치즈피자를 만들어먹는 수고스러움을 더해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물론 다 먹지는 못했는데 피자는 다 먹고 타코야끼는 남았어요.

2022.02.10 간식

사실 비밀을 말하자면 이날 밥 먹고 오후에 초콜릿도 먹었거든요. 그래도 양심상 저 단백질 볼로 샀어요.

그래요 나 돼지에요...다이어터도 유지어터도 아닌 나 돼지에요..

먹고 싶은데 어쩌겠어요..

 

2022.02.11 점심식사  /  저녁식사                  

2022년 2월 11일

- 현미+흑미+귀리 대략 100g
- 아임닭 짜장소스 어제 남은 60g

- 아임닭 갈릭스파이시 닭가슴살

- 비비고 김치

- 어제 남은 타코야끼 8알(불닭4알 / 허니버터딥핑4알) + 위에 콘으로 덮덮

- 사조대림 밀떡볶이

- 대상 허니간장 입혔닭 

- 남은 타코야끼

 

금요일은 월요일부터 달려온 나를 위해 영양 보충을 해주는 타임으로 이렇게 과식을 해버렸네요.

어제 점심에 남겨 두었던 짜장 소스와 타코야끼, 그 위에 콘을 덮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지 뭐에요..

닭가슴살을 그래도 빠지지 않고 먹고 있는데, 맛을 다르게 해서 먹으니까 좀 질리지 않고 잘 먹게 되는 거 같습니다.

수요일에 먹은 곤약 떡볶이 탓인 건지 자꾸 생각나길래 배달은 좀 그렇고 밀 떡볶이를 만들어서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쌀 떡볶이 보다 밀 떡볶이 파입니다.

떡볶이 먹을 때 사이드 빠지면 진짜 섭섭하거든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냉동 치킨과 타코야끼를 같이 사이드로 먹었는데 어제저녁부터 오늘 점심 저녁 빠지지 않고 먹었는데 최애음식이어서 가능한가 봐요.

 

 

주5일 식단기록, 

하루하루 사진 찍을 때는 잘 느끼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글로 정리하면서 보니까 다이어터치고는 참 많이 먹은 한주였네요.

평일만 기록하였지만 주말에도 엄청 먹은 한주였어요.

결론은 이렇게 먹어서는 살이 빠지지 않았고 그나마 주 3일 운동을 감으로써 무게는 유지하게 되었고, 인바디는 무서워서 못 쟀어요.

다음 주에는 꼭 입 터지지 않고 자제해 보는 버니가 되어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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